박태환은 25일 중국 상하이 오리엔탈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남자 자유형 200m 예선에서 마지막 조인 8조에서 물살을 갈라 1분46초63으로 조 2위, 전체 4위로 준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세계 기록(1분42초00) 보유자인 파울 비더만(독일)이 4번 레인을 배정받은 박태환의 옆인 5번 레인에서 1분46초56으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박태환의 이 종목 최고 기록은 지난해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딸 때 세운 아시아 기록인 1분44초80이다.
박태환은 준결승을 1조 5번 레인에서 치른다.
자유형 200m 준결승 두 경기는 이날 오후 7시57분(한국시간) 시작되고, 8명이 출전하는 결승은 26일 오후 같은 장소에서 치러진다. <연합뉴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