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청 수영팀은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2011 MBC배 전국수영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로 종합점수 70점을 획득, 67점을 기록한 울산광역시청을 제치고 여자일반부 단체전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지예원은 여자일반부 개인혼영 200m 1위, 팀 동료(엄지수, 최민지, 이남은)와 호흡을 맞춘 계영 800M 1위 등으로 대회 2관왕을 비롯해 은메달 2개(여자일반부 자유형 200M, 계영 400M 2위) 동메달 1개(여자일반부 혼계영 400M)를 획득, 제주시청이 대회 6연패를 차지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최민지(제주시청)도 여자일반부 평영 50M에서 33초27을 기록하며 1위를 기록하며 계영 800M에 이어 대회 2관왕에 올랐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제주 수영의 기대주 민경빈(제주중앙초 6)은 남초부 자유형 100M 결승에서 1분01초15로 1위로 터치패드를 찍은데 이어 남초부 자유형 50M 결승에서 28초44로 1위를 기록하며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김민규(제주대 3)도 남대부 평영 50M에서 29초82로 1위로 골인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제주특별자치도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모두 19개의 메달(금 7, 은 4, 동 8)을 획득했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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