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교원 임용시험 영어·정보화 능력이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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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교단에 서려는 예비 교사들도 영어와 정보화 능력을 갖추면 금상첨화이다.

제주도교육청은 25일 초등교사 115명, 특수학교 교사(초등) 5명, 유치원 교사 5명 등 모두 125명을 선발하는 유치원.초등학교 및 특수학교 교사 임용 후보자 선정 경쟁시험을 다음달 24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응시자격은 1961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로 초등학교 교사의 경우 준교사 이상의 자격증, 특수학교 교사는 초등 특수학교 교사 자격증을, 유치원 교사는 준교사 이상의 유치원 교사자격증을 소지해야 한다. 2003년 2월 자격취득 예정자도 가능하다.

그러나 현직 초등학교 교사 경력이 있는 자 중 2001년 11월 1일 이후 퇴직자에 대해서는 응시자격을 부여하지 않았다.
한편 도교육청은 이번 초등교사 선발과 관련해 올해 처음으로 영어 및 정보화 능력자에게 가산점을 부여키로 했다.

가산점 내역을 보면 영어의 경우 토익 700점(토익 547점, 텝스 602점) 이상 자에게 최고 3점을, 토익 600점(토플 523점, 텝스 502점) 이상에게는 2점, 토익 500점(토플 487점, 텝스 410점) 이상에게는 1점을 가산한다.

또 정보화 능력의 경우 정보처리기사 1급 소지자에게는 3점을, 정보처리기사 2급 및 정보처리기능사 1급, 워드프로세서 1급에는 2점, 워드프로세서 3급 이상에는 1점을 추가키로 했다.
이와 관련, 도교육청 관계자는 “초등교단에도 영어와 정보화 교육이 강화되는 추세에 맞춰 관련 자격자에게 가산점을 부여키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초등교사 선발 응시자는 지난해 지원자 136명(100명 선발)보다 훨씬 많은 180명 내외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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