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관광시장 '쾌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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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들어 제주를 찾는 일본인 관광객이 9.11미국 테러사태 이전 수준으로 완전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내년에도 일본관광시장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최근 발표한 ‘2003년 일본관광시장 전망’을 통해 장기불황 및 테러의 영향으로 일본인 여행객들은 내년에도 장거리 여행을 기피하고 한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한 근거리 여행 경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올해부터 완전한 주 5일 수업제가 시행된 데 이어 ‘해피먼데이(Happy Monday)’ 법안의 전면 시행으로 3일 연속 연휴가 총 7회(오봉절 제외)로 늘어나 근거리 해외여행은 더욱 활기를 것으로 내다봤다.

‘해피 먼데이’는 주중에 공휴일이 있는 경우 이를 월요일로 옮겨 토.일.월요일 3일간 연휴가 되도록 한 제도다.
이와 함께 월드컵 및 아시안 게임 개최를 통해 양국 교류가 증진되면서 제주, 부산 등 지방관광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나 공사는 미국의 이라크공격 가능성과 발리섬 테러 등 불특정 다수에 대한 무차별 테러공격에 대한 불안감이 해외여행 수요 자체를 위축시킬 가능성이 있고 중국의 적극적인 마케팅 전개에 따른 중국관광수요의 급증 등은 부정적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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