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82% "大選 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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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민 10명 중 8명은 오는 12월 19일 실시되는 제16대 대통령선거에 ‘투표하겠다’고 대답했다.

이 같은 사실은 제주일보사와 강원일보, 광주일보, 대전일보, 매일신문, 부산일보 등 춘추 6사가 공동으로 ㈜한길리서치연구소에 의뢰해 도민 3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나타났다.

이에 따르면 응답자의 70.7%가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응답했으며 ‘가급적 투표하겠다’는 응답자도 11.5%로 나타났다. ‘그때 가봐야 알겠다’는 응답은 15.6%, ‘기권하겠다’는 응답은 2.2%로 나타났다.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응답자들을 연령별로 보면 50대 이상이 79.3%로 가장 많았으며 20대는 50.0%로 응답률이 저조했다. 30대와 40대는 똑같이 76.0%로 나타났다. 직업별로는 주부와 1차산업 종사자가 각각 77.7%와 77.3%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학생층은 50.6%로 저조했다.

전국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67.9%로 나타났다.
1997년 15대 대선에서 제주지역 투표율은 77.1%, 올해 6.13 지방선거에서는 68.9%를 기록했다.

한편 대선을 앞두고 28일부터 지방자치단체장은 활동에 제한을 받는다.
26일 중앙선거관리위위원회의 대선 일정에 따르면 28일부터 선거일까지 시.도지사나 시장.군수.구청장은 법령에서 허용하는 경우 외의 금품이나 이익을 기관.단체 등을 포함한 누구에게나 주거나 약속하는 행위를 할 수 없다.
이에 따라 28일부터 선거일까지 예정된 가을철 문화행사를 비롯한 각종 행사 중 선거법규에서 허용한 경우가 아니면 이를 개최하거나 후원할 수 없다.

이와 함께 창당대회 등을 제외하고 정당이 개최하는 정치행사에 참석하거나 선거대책기구, 선거사무소, 선거연락소 방문이 금지된다.

한편 제16대 대통령선거 관리에 적용할 인구 등의 법정 기준일인 9월 30일 현재 제주도는 인구 55만291명 중 선거인수는 39만3967명으로 집계됐다.
정확한 선거인 수는 11월 21일부터 25일까지 선거인명부가 작성된 후 12월 12일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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