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릉리 민속보존회(회장 이제형)는 체전 전야제에 참여하기 위해 회원 70여 명이 막바지 연습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회원들은 2002년도 탐라문화제 최우수 수상작인 능향원 걸궁 작품을 전야제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조천읍 민속보존회(회장 부영자) 회원 100여 명은 체전 개막식 식전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1990년도 대통령 수상작 ‘서우젯 소리’ 연습에 온 힘을 쏟고 있다.
조천읍 민속보존회는 김윤수씨(칠머리당굿보존회 회장)의 연출지도 아래 전국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회원들의 마음이 한데 모여 조천체육관에서 오후 7시부터 맹연습에 임하고 있다.
북제주군 관계자는 “이번 체전이 화합.경제.친절.문화관광체전인만큼 제주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재현하기 위한 이들 단체의 열성적인 참여로 성공적인 체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