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군이용사회는 지난 10여 년간 지역에 위치한 이시돌양로원과 원광요양원, 혜정원 등을 2개월에 1회 이상 정기적으로 방문해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지난 25일에도 원광요양원을 찾은 북군이용사회는 할아버지와 할머니 90여 명에게 이용봉사활동을 벌였다.
원광요양원의 노인들은 “이 분들 아니면 머리 손질을 할 곳이 마땅치 않다”며 “매번 찾아와서 이발을 해줘 너무 고맙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강대호 지부장은 “신문에 실릴 만큼 큰일을 하는 것도 아닌데 쑥스럽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벌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