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파수꾼 '우리는 닮은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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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파수꾼이자 인명구조활동에 의욕을 보이는 단체들이 26일 자매 결연을 하고 공동사업을 벌이기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서귀포시 소재 고운환경감시단(단장 고종표)은 이날 오후 풍림리조트콘도에서 경기도 파주시의 거북스쿠버(회장 오승석)와 자매결연식을 갖고 기념패를 교환했다.

고운환경감시단은 1998년 친목단체인 강정스쿠버다이빙동호회로 출발해 그동안 은어 방류 등을 통한 강정천 살리기 운동, 깨끗한 바다 만들기, 원앙 자생지 보호, 겨울철 야생동물 보호사업을 추진해 왔다.

거북스쿠버는 1992년 창립돼 임진강 수중정화 및 재난재해 방제훈련 시범, 파주시 수난구조봉사대 발족 등의 활동을 벌여왔는데 1996년 당시 파주시 문산읍 일대 침수피해시 주민 1500명을 구조하는 활약상을 보였다.

두 단체는 2000년 6월 합동 수중정화활동을 벌이고 지난 5월 은어축제에 참가하는 등 인연을 맺어왔다.
이와 관련, 이들 단체는 앞으로도 1년에 1~2회 상호교류 및 환경보호활동 등 공동사업을 모색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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