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희는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중국 상해에서 열린 이 대회 ‘투로’ 여자부 태극권에서 9.02점을 기록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민희는 태극검에도 출전했으나 9.11점을 기록하며 아쉽게 4위에 머물렀다.
박민희는 지난 7월 경북 영주 국민생활체육관에서 열린 ‘제16회 전국학생우슈쿵푸선수권대회’에서 여고부 태극권과 태그검에 출전, 2관왕을 차지하는 등 최근 절정의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한편 투로는 품새의 난이도와 완성도를 겨루는 우슈 세부종목이다. 문의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 753-5522.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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