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토종 캐릭터 다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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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 대서양관과 대치동 서울무역전시장(SETEC)에서 나란히 캐릭터 쇼가 펼쳐진다.
문화관광부와 산업자원부는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과 한국디자인진흥원 공동주관으로 10~13일 코엑스에서 ‘대한민국 캐릭터 페어 2002’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70여 개 업체가 200여 개의 부스를 꾸며 놓고 마시마로, 뿌까, 꼬지지, 팅구 등 대한민국의 대표 캐릭터와 올해 새로 탄생한 신인 캐릭터들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코리아 캐릭터 총체극-캐릭터와 함께 해요’, 캐릭터 페펫 인형 퍼레이드, 캐릭터 플래시 애니메이션 상영회, 캐릭터작가 사인회, 캐릭터 이름 맞히기 및 즉석 캐릭터 그리기 대회, 영턱스클럽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들이 곁들여진다. 문의 (02)2166-2004.
한국캐릭터협회의 ‘2002 서울 캐릭터 쇼’에는 30여 개의 회원사들이 참가해 10~14일 서울무역전시장에서 손님을 맞는다.
뮤지컬 큐빅스의 특별공연이 매일 두 차례씩 펼쳐지는 것을 비롯해 큐빅스 캐릭터 페이스페인팅, 큐빅스 로봇과 함께 사진찍기, 히딩크와 태극전사 캐릭터 그리기 대회, 곰탱이 댄스경연대회 등도 마련된다. 문의 (02)771-4366.
지난해 산하기관 및 단체와 함께 별도의 캐릭터 전시회를 열었던 문화관광부와 산업자원부는 올해 두 행사를 통합하기로 합의했으나 산자부 산하 한국캐릭터협회는 독자적으로 행사를 개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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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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