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여 명 대상 1월 말까지 진행...그룹 창업 적극 시도 예정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발전연구원 인적자원개발지원센터는 올해 지역인재 육성사업으로 ‘제주 만덕(萬德)후예 CEO 양성사업’을 다음 달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내년 1월 말까지 5개월간 여성 인재 12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CEO 양성사업은 향토 밑반찬 조리·의류 리폼·발효식품·전통 관광공예 등 4개 과정으로 운영되고 창업과 연계된 컨설팅이 이뤄진다.
특히 양성사업에서는 상부상조를 통해 상생 협력을 실천해 왔던 제주여성들의 노동형태적 특성을 십분 살려 1인 창업이 아닌 역할을 분담을 통한 그룹창업이 적극 시도될 예정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기존의 교육훈련을 통해 준비된 여성들을 대상으로 사회 재진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며 “제주 여성들의 장점을 적극 활용하는 만큼 좋은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의 제주도 자치행정과 710-6236
<고경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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