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적 견제·비판 등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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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시작한 2002년도 북제주군 행정사무감사가 28일 7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막을 내렸다.

본청 실.과, 직속기관, 사업소, 읍.면사무소에 대한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지난해에 비해 중복성 질의와 소모적인 논쟁을 피해 사안과 문제점을 다뤄 집행부에 대한 생산적인 견제와 비판이 이뤄졌다.

그런데 감사에 임한 의원들은 행정사무감사자료 이외의 사안에 대해서는 거론하거나 지적한 예가 드물었고 일부 의원들은 준비 소홀로 추진 사업의 기본 현황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 시간 낭비를 초래하기도 했다.

답변에 나선 집행부도 전년에 지적된 감사에 대해 올해도 이행은 물론 조치를 취하지 않았고 감사 자료의 수치 기재가 불명확한 부분이 많았다.
또한 답변 과정에서도 일부 실.과장들은 ‘규정에 없다’는 등 현실과 동떨어진 대답과 함께 책임 회피성 발언을 늘어놓기도 했다.

이번 행정감사에서 의원들은 개선 사항으로 지방재정 확충, 투명한 인사 행정 실현, 한림중앙상가 분양 마무리, 복지기금 조성, 1차산업 보호.육성, 우도 해양군립공원 정상 운영, 농수산물 수출 개척 등에 내실화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남희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위원장은 강평에서 “감사 기간중 지적된 사항에 대해서 창의적이고 미래지향적으로 시정.개선될 수 있도록 집행부가 노력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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