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에 창업스쿨 도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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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학기부터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기업을 창업, 성공하고픈 젊은이들을 위해 고교과정에 창업스쿨이 도입된다.
제주도교육청은 8일 침체된 실업계 교육을 활성화하고 취업문을 넓히기 위해 다음달부터 ‘청소년 비즈쿨’ 제도를 시범운영키로 하고 대상학교로 제주관광해양고를 중소기업특별위원회에 추천했다고 밝혔다.
‘비즈니스(Business)’와 ‘스쿨(School)’의 합성어인 ‘비즈쿨(BizCool)’은 선진국의 기업가정신 함양 프로그램을 우리 현실에 맞게 재구성한 취업(창업) 프로그램으로 ‘학교 교육과정에서 비즈니스를 배운다’는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내년부터 학교장의 재량에 따라 특별활동 및 방과 후 특기.적성활동 시간을 통해 비즈쿨 프로그램을 운영토록 하는 등 가능한 모든 실업계 고교에 확대한다는 방침을 정해놓고 있다.
비즈쿨은 학생들이 기동성과 유연성이 뛰어난 중소기업을 창업할 수 있도록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사고, 합리적 기업 운영 등을 가르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학생들은 성공한 기업 사례를 비롯해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줄 수 있는 각종 이미지 트레이닝 훈련, 복잡한 선택의 상황이나 위기에 처했을 때 생존법, 경제상식, 종자돈만들기, 동업자만들기 등의 구체적인 방법까지 학습하게 된다.
도교육청의 한 관계자는 “비즈쿨 프로그램은 실업계 학생들에게 사업으로 성공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비전을 주고 취업 및 창업 의지를 북돋우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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