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예비단원 역할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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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립예술단이 지난해 8월 개강한 제1기 예술 아카데미가 오는 31일 1년 과정을 마친다.
예술 아카데미는 예술단의 예비단원을 수급할 목적으로 개설된 한국무용 전문교육과정이다. 도내에 무용관련 학과가 없어 무용수 수급에 어려움이 많았던 예술단이 내놓은 단원 수급 자구책이었다.
1기 회원 중 수료예정자는 6명(남 1.여 5). 수료예정자는 아침부터 오후까지 예술단 상임단원과 동일하게 한국전통춤과 제주민속창작춤을 교육받았다. 꾸준하게 교육을 받는 가운데 기량을 향상시켰고, 예술단 예비단원으로서 자격을 갖추게 됐다. 1기 회원들은 쑥쑥 향상된 기량을 바탕으로 예술단의 공연에 참가하기도 했다. 예술단 정기공연에 비상임단원으로 출연했고, 초청공연 무대에도 섰다. 정기공연 한 달 전 학생들로 비상임단원을 채웠던 예술단으로선 ‘준비된 예비단원’들이 공연에 큰 힘이 됐다는 평가다.
김기원 예술감독은 “30여 명의 무용수를 뒀던 예술단은 예비단원을 활용, 더욱 활력 있고 역동적인 무대를 꾸밀 수 있었다”며 “준비된 단원들은 안정된 환경에서 작품을 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주었다”고 말했다.
수료예정자들은 도립예술단 비상임단원 채용시 우선 채용되며, 예술단 상임단원 응시자격이 부여된다.
한편 예술단은 오는 15일부터 26일까지 제2기 예술 아카데미 회원을 모집한다.
제주에 살면서 한국무용을 배워 공연활동을 희망하는 사람에게 자격이 주어진다. 희망자는 소정의 지원서와 주민등록등본을 예술단에 제출해야 한다. 2기 회원은 서류전형 및 면접으로 선발된다. 1년 교육비는 무료. 접수 문의 (754)5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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