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학대 예방, 우리가 수호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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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아동학대예방센터는 9일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아동학대를 예방하고 이와 관련한 법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무료법률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오는 19일까지 계속되는 무료법률상담에는 33기 사법연수생인 주두수씨(연세대 수학과 졸업)와 이상훈씨(서울대 법학과 졸업)가 봉사자로 참여해 법률자문에 응하고 있다.
도아동학대예방센터가 이 같은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한 것은 올 상반기 동안 도내에서만 27건의 아동학대 사례가 적발되는 등 아동학대가 사회문제가 되고 있으나 상당수 피해자 및 목격자들이 법률상식 미비로 적절하게 대처하지 못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아동학대 유형은 아동의 온 몸을 멍들게 하는 신체 학대에서부터 아동을 굶기거나 위험한 상태로 방치하는 방임, 유기, 정서 학대 등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는데 대부분은 부모 이혼 등으로 인한 결손가정에서 벌어지고 있다.
이와 관련, 도아동학대예방센터 관계자는 “아동학대를 예방하기 위해선 피해자 못지않게 주위 사람들의 신고가 중요하다”며 “무료법률상담을 통해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도민적 관심이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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