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제주지사 설립으로 광고공사는 지난 3일 강원지사 출범에 이어 전국 10개 지사망을 갖춘 전국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됐다.
지역 광고산업 발전과 지방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 한국방송광고공사(www.kobaco.co.kr) 제주지사는 KBS, MBC, JIBS(제주방송), CBS 등 도내 모든 방송사들의 광고 영업을 관할하게 된다.
제주지사는 지역내 광고 인프라 구축, 광고전문인력 양성, 지역 광고주 육성 등 도내 광고산업 진흥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한다.
또 산학협동 프로그램과 지역 마케팅 행사 등 각종 광고관련 이벤트를 마련해 광고에 대한 관심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제주지사 설립은 광고 의존도가 낮은 지역 방송의 현실에서 중앙광고 유치 등을 통한 광고산업 및 문화사업 활성화와 지역 경제에 끼칠 유.무형의 파급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대해 문경일 제주지사장은 “제주지사 설립은 제주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소로 작용할 것”이라며 “지방경제 활성화라는 목적을 바탕으로 광고 이익을 제주지역에 환원하기 위해 애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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