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서와 낚시' 둘 다 잡는다

2002-08-11     임성준
섬 낚시가 인기를 끌고 있다.
마라도, 우도, 서귀포 범섬 등이 유명 포인트.
피서와 낚시를 함께 즐기기에는 섬이 최고.
요즘 섬에서는 긴꼬리벵에돔의 입질이 활발하다.
마라도는 쌍퉁찬여가 최고의 포인트.
긴꼬리벵에돔 이외에 부시리, 벤자리, 돌돔 등 다양하면서도 고급어종들이 강태공들을 유혹하고 있다.
범섬 최고 포인트는 홍합여. 지난주에는 35㎝ 긴꼬리벵에돔과 부시리 등이 낱마리로 낚였다.
벵에돔의 천국 우도에서는 43㎝ 짜리 대물이 올라왔다.
범섬은 서귀포 신시가지를 지나 법환 마을 입구가 보이면 진입한다.
법환마을 포구에서 범섬까지는 약 15분이 걸린다.
사전에 출발 시각과 철수 시간 등을 선장과 상의를 해 놓는 편이 일정에 도움이 된다.
우도는 소머리오름 밑의 절벽지역이 천혜의 낚시터로서 낚시인들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곳 중의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