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고 강서희, 전국태권도대회 금메달

2012-03-21     김문기 기자
강서희(영주고 3)가 ‘제7회 3·15기념 전국태권도대회’ 여자 고등부 라이트미들급에서 금빛 발차기를 선보였다.

강서희는 지난 20일 경남 고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고부 라이트미들급 결승에서 유정민(전북체고)을 3-1로 제압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강서희는 이에 앞서 8강에서 정솔지(전남체고)를 8-3으로, 4강에서 장희영(관악고)를 2-0으로 누르며 결승에 진출했다.

한편 여고부 헤비급에 출전한 양승혜(영주고 2)는 8강에서 강형미(김해 경원고) 1-0로 꺾으며 준결승에 진출했지만 황서영(리라아트고)에 2-9로 패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40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중등부 남녀 22체급, 고등부 남녀 20체급 등 총 42체급에서 금메달을 놓고 기량을 겨뤘다. 문의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 753-5522.
<김문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