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출신 이용건, 우슈쿵푸 국가대표에 발탁

2012-06-11     김문기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우슈쿵푸협회(회장 김대현) 소속 이용건(호원대 2)이 우슈쿵푸 장권 종목 국가대표 선수로 발탁됐다.

이용건은 4월 열린 1차 국가대표선발전에 이어 지난 2일 최종선발전에서 우슈쿵푸 장권 종목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이용건은 오는 8월 19일부터 26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열리는 ‘제8회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장권 종목은 우슈쿵푸에서 가장 어려운 종목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제주 출신으로는 국가대표로 선발되기는 도우수쿵푸협회 창립 25년만에 이용건이 처음이다.

한편 김주원(제주동여중 3)도 유수쿵푸 태극권 종목에서 청소년국가대표로 발탁되면서 기존 우슈쿵푸 태극권 종목에서 청소년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는 강혜란(제주여고 2)와 함께 오는 9월 17일부터 25일까지 마카오에서 열리는 ‘제4회 세계청소년우슈선수권대회’에 참가한다.

제주도우슈쿵푸협회 관계자는 “강혜란은 현 국가대표 선수보다 높은 점수를 획득, 오는 12월 열리는 2013년도 국가대표선발전에서 국가대표로 무난히 선발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동안 기량이 탁월한 선수들을 대상으로 집중 육성에 나선 것이 빛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문의 제주도우슈쿵푸협회 753-1213.
<김문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