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가시 나무 자생지 복원

2006-07-09     강재병 기자
국내에서 유일하게 제주도에만 분포하는 환경부지정 멸종위기 야생식물인 ‘개가시나무’가 자생지에 복원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2일 현재 한라수목원에서 관리하고 있는 개가시나무 400여 본을 한경면 저지 상수원개발지역내에 집단 식재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개가시나무 복원사업은 수자원확보와 지역수원개발을 위해 훼손된 지역내 멸종위기생물을 자생지에 복원하는 것으로 환경운동연합, (사)곶자왈사람들, 참여환경연대 등 지역 환경단체와 공동 추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