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유나이티드, 서울에 0-1 석패

2006-09-10     제주일보
“홈에서는 축포,원정에서는 패배”

제주유나이티드 FC(이하 제주)가 후반기 K-리그에 들어선 후 홈과 원정에서 희비 쌍곡선을 이어가고 있다. 제주는 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FC서울과의 후기리그 4차전 원정경기서 상대팀 정조국에게 결승골을 허용하며 아쉽게 0 대 1로 패했다. 이로써 후반기 K-리그 성적은 2승 2패. 승점은 6점으로 성남과 동점을 이뤘으나 골득실에서 밀려 종합순위는 6위로 내려앉았다.

제주는 이날 경기서 상대팀과 90분 내내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그러나 후반 17분 히칼도의 코너킥을 헤딩슛으로 연결한 정조국을 막지 못하며 석패했다. 서울을 제물로 상위권 도약을 노린 제주는 후기리그 원정 2패째를 기록하며 후기리그 우승에 먹구름이 드리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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