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수돗물 '안전'

2014-04-23     현봉철 기자
제주 수돗물이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 수자원본부(본부장 문원일)는 최근 상반기 수돗물평가위원회를 개최해 민·관 합동으로 수질 검사를 실시한 결과 제주지역 수돗물이 마시기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도내 정수장 16곳과 마을상수도 4곳 등에서 수돗물을 수거해 제주대학교 생명과학시술혁신센터에 수질 검사를 의뢰해 이뤄졌다.

검사 결과 질산성질소 등 59개 모든 항목에서 먹는 물 수질 기준에 적합하고 중금속이나 농약과 같은 인체 유해물질이 전혀 검출되지 않아 수질이 매우 양호하다는 판정을 받았다.

또 소독의 적정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수거현장에서 이뤄진 유리잔류염소 측정결과도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돗물평가위원회는 연 2회 지속적으로 수질검사와 결과를 공포해 도내 수돗물의 안전성을 감시할 계획이다.

현봉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