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설 연휴 앞두고 각종 자금 방출

2003-01-23     송용관
제주시가 설 연휴를 앞두고 22일부터 오는 30일까지 공사대금 등 각종 일반회계 자금을 대거 집행하고 있다.

이 기간 집행되는 자금은 모두 241억여 원으로, 올 한 해 집행자금 2800억여 원의 8.6%에 이른다.

세부 집행계획을 보면 공사대금의 경우 외도~신제주 간 도로 개설공사 33억원, 생활체육공원 조성공사 20억원, 동문공설시장 신축공사 기성금 10억원 등 모두 100억원에 달한다.

또 도로 개설에 따른 토지 등 보상금으로 국도대체우회도로 토지보상비 17억4500만원, 도시계획도로 토지보상비 10억2100만원, 목관아지 토지매입비 10억1000만원 등 37억7600만원이다.

이와 함께 사회복지시설보조금 27억8200만원도 집행한다.

이외에도 시는 기타 경비로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생계비 20억원과 공공근로자 및 예술단원 인건비 16억원, 농.어업.축산업 및 각종 보조금과 각종 물품대금, 공과금 및 수수료도 집행한다는 계획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