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주중공업, 장년고용 우수기업 선정

23일 국무총리상 수상```근로자 30% 이상이 50세 이상

2014-09-23     홍성배 기자
   

대주중공업(회장 박주봉·사진)이 ‘2014년 장년고용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23일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대주중공업은 만 50세 이상 장년층 근로자의 고용 안정 및 확대에 지속적으로 힘써왔다.


‘임금피크제’와 ‘정년 후 연장근무제도’를 도입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 전체 근로자의 30%가 넘는 200여 명의 장년층 근로자가 철구조물 제작분야와 자동차용 머플러 제작라인 등 전문기술분야에서 근무하고 있다.


또한 대주중공업은 정기적으로 직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근무여건 개선과 각종 수당 지급 등 직원 복지에도 노력을 기울인 결과 10년 이상 장기 근속자가 전체 근로자의 13% 이상으로 동종업계에 비교해 긴 근속연수를 자랑한다.


특히 특성화고 출신자를 채용해 학벌이 아닌 능력 중심의 전문인력 양성에 주력하는 한편 대주인재개발원을 운영해 기업체 맞춤형 직업교육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박주봉 회장은 “장년 고용은 평균수명 증가와 젊은이들의 중소기업 기피 현상 등으로 발생되는 부족한 산업인력을 대처할 수 있다”며 “숙련된 기술과 기능을 겸비한 장년층의 사회재진출을 돕는 것이 일자리를 만들고 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