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걸으며 즐기는 공연·전시 ‘풍성’

제주올레, 6~8일 걷기축제

2014-11-04     이윤주 기자

㈔제주올레는 6일부터 8일까지 제주올레 17·18·19코스에서 제5회 제주올레걷기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함께하자, 이 길에서!’를 주제로 총길이 55.9㎞를 하루 한 코스씩 걷는다.


올레 17코스는 제주관광대학교 운동장에서 탑동 해변공연장까지, 18코스는 탑동 해변공연장에서 조천만세동산 항일기념관까지, 19코스는 조천만세동산 항일기념관에서 김녕소포구까지의 구간이다.


첫 날인 6일에는 재활용 악기를 활용한 퍼포먼스, 정통 요들 공연을 시작으로 ‘룰루랄라-제주올레 시즌2’ 전시회, 맛좋은 콘서트, 이호동 민속보존회의 ‘멜후리기’ 공연, 타악 퍼레이드 등이 이어진다.


둘째 날인 7일에는 댄스, 합창, 사진전과 제주 조각가 이승수의 모래 퍼포먼스, 삼양초등학교 아이들이 펼치는 난타공연, 국립부산국악원의 국악 공연 등이 펼쳐진다.


마지막 날인 8일에는 제주교대부설초등학교 어린이 합창단의 공연, 요요 퍼포먼스, 4·3 이야기가 있는 작은 콘서트, 요가 특강 등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아시아 워킹 페스티벌’이 함께 열려 일본·중국·홍콩·싱가포르·마카오·대만 등의 도보여행자 약 3000여 명이 제주를 찾을 예정이다.


문의 제주올레 762-21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