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동인 맥(脈) 작품집 제8집

2014-11-06     이윤주 기자

제주지역 수필동인 脈(맥·회장 이용익)의 회원작품집인 ‘맥(脈)’ 2014 제8집이 세상에 나왔다.


책은 이용익 회장과 강서, 강순희, 고공희, 김구하, 김길웅, 김양택, 박영희, 이애현, 이용언 회원이 예닐곱 편씩 쓴 수필작품 총 60여 편을 싣고 있다.


회원마다 짧고 명쾌한 잠언 형식의 아포리즘 수필을 유쾌한 문체로 써내려가 잔잔한 감동을 준다.


이용익 회장은 프롤로그에서 “수필 사랑에 충만한 동인들이 머리를 맞대고 고개를 조악거리면서 거둬 올린 수필집”이라며 “작품들은 삶의 진실을 찾아 고뇌를 거듭하며 쓰고 치열하게 다듬은 것들이라 소중하기 그지없다”고 표현했다.


2007년 3월 창립한 맥(脈)은 도내 수필가 10여 명을 회원으로 두고 있고, 그동안 회원작품 토론회와 낭독회, 워크숍 등을 지속적으로 마련했다. 회원들의 작품집 발간도 이어져왔다.


대한Books 刊. 1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