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출신 2014 메디컬코리아어워드 특별상 수상

홍성범 상하이 서울리거병원 대표...의료수출 1호병원

2014-12-18     강영진 기자
   

제주출신인 홍성범 중국 상하이 서울리거병원 대표(성형외과전문의)가 18일 2014년도 메디컬코리아대상 글로벌 성형 부문의 우수병원으로 특별상을 수상했다.

 

한국 코엑스 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서울리거는 글로벌 성형부문의 우수 병원으로 선정돼 홍성범 대표원장과 중국 파트너 리빈 이사장이 이번 특별상을 공동 수상했다.

 

중국 상하이에 운영중인 서울리거병원은 대한민국 의료수출 1호로 지난 7월 개원했으며 성형과 피부과를 전문으로 하고 있다.

 

홍성범 원장은“진심을 담은 정직한 의료 서비스만이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뛰어넘어 환자에게 감동을 전해줄 수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홍원장은 제주시출신으로 오현고(31회)와 한림대 의대를 졸업했다.

 

메디컬 코리아 어워드는 의료 소비자들의 직접 평가와 전문가 심사를 통해 대한민국 각 분야 최고의 의료기관을 선정해왔다. 한국경제신문과, 한국경제TV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 식품의약안전처가 후원하는 명실상부 국내 최고 권위의 시상 제도로 2008년 부터 제정되었다.
<서울=강영진 기자>yjkang@je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