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 나눔천사' 있어 따뜻한 겨울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망지킴이 사랑 나눔 릴레이 마무리

2015-02-08     김태형 기자
   
올 겨울에도 도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작은 정성을 기부하는 ‘희망 나눔천사’들이 각계각층에서 잇따르면서 ‘희망지킴이 사랑 나눔 릴레이’ 행사도 의미있게 마무리됐다.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고승화) 직원들은 최근 제주시 옛 세무서사거리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 앞에서 ‘희망 2015 나눔캠페인’ 목표 달성을 기념해 도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퍼포먼스를 벌였다.

이날 퍼포먼스는 지난해 11월20일부터 지난달 말까지 73일간 희망 2015 나눔캠페인을 실시하며 진행된 ’희망지킴이 릴레이’를 마무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희망지킴이 릴레이에는 어린 유치원생을 비롯해 대학생과 사회복지사, 도의원, 공무원동아리, 일반업체 직원 및 회원 등 각계각층에서 참여해 훈훈함을 더했다.

고승화 회장은 “캠페인 기간 동안 희망지킴이 릴레이에 참여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고, 더불어 나눔의 손길을 전해주신 도민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올해 희망지킴이 릴레이 등을 포함한 희망 2015 나눔캠페인을 통해 모금한 액수는 32억6177만원으로,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