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지사, 제주 문화 마케팅

세계지방정부연합 문화정상회의 참석

2015-03-15     현봉철 기자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스페인 빌바오에서 열리는 제1회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문화정상회의에 참석해 제주 문화 마케팅을 펼친다.

원 지사는 UCLG와 빌바오시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회의에 아시아·태평양지부(ASPAC) 대표회장으로 참석해 개회식에서 제주의 문화가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가에 대해 발표한다.

또 UCLG ASPAC 문화분과위원회 설립 및 위원회 담당 역할을 제안해 제주의 문화시범도시 사례와 경험, 향후 제주의 문화융성 정책 등을 공유할 계획이다.

문화정상회의(Culture Summit)는 지속 가능한 발전에 문화가 차지하는 중요성을 인식하고, 문화를 정책의 우선 과제로 해 도시와 지방정부 간 상호 현장 학습을 장려하기 위한 회의다.

이번 회의의 주제는 ‘문화와 지속가능한 도시’로 세계 여러 지방정부의 정상과 문화 전문가, 유럽연합(EU)·유엔(UN) 문화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가한다.

현봉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