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축제로 무더위 날리세요”

2007-07-22     송경훈 기자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불볕 더위가 시작된 가운데 오는 주말 서귀포시 일원에서 다양한 여름 축제가 열려 피서객들을 유혹한다.

서귀포시 효돈동 쇠소깍에서는 오는 28일 ‘제5회 환경사랑 쇠소깍 검은모래 해변축제’가 열린다. 효돈동연합청년회가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테우체험과 해변씨름대회 등 피서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펼쳐진다.

같은 날 ‘제7회 예래생태마을 해변축제’가 논짓물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에서는 맨손으로 넙치잡기와 마을안녕축원 가장행렬, 테우체험, 튜브 가족 수영대회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와 함께 다음달 말까지 안덕면 대평리 용왕난드르마을과 성산읍 신풍리 어멍아방잔치마을에서는 여름특별 체험 이벤트를 개최한다.

어멍아방잔치마을에서는 승마와 감물들이기, 잔치정식, 구멍낚시 등을, 바다체험이 가능한 용왕난드르마을에서는 테우배낚시, 마늘꿀탕만들기등이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