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도 쓰레기 투기자 서울까지 추적해 과태료

2015-04-01     강재병 기자

O...제주시 우도면이 쓰레기를 불법 투기한 여행객을 서울까지 추적해 과태료를 부과해 ‘눈길’.


우도면은 지난 27일 하우목동항 클린하우스 주변에 야외용 도시락과 음식물 쓰레기가 불법 투기된 것을 확인하고 투기 행위자를 추적.


우도면은 도시락 구입자가 애월읍 소재 한 리조트에 투숙했던 관광객임을 확인했고, 여행 코스를 추적해 서울에 거주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내 10만원의 과태료 부과.


김원남 우도면장은 “쓰레기 불법 투기는 끝까지 추적해 근절할 방침”이라며 “생활환경 분야의 불법 행위에 강력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