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TV 제주 방송, 도내 관광업계 수신료 50% 할인

KCTV제주방송은 도내 관광업계를 대상으로 7~8월 방송 통신 수신료를 50% 할인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으로 인해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급감함에 따라 영세 관광업계들이 휴업까지 검토할 정도로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할인 대상은 여행업, 전세버스업, 제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 렌터카업, 특급 호텔을 포함한 관광숙박업 등이다.

해당 업체는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자동으로 수신료가 감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