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안전관리실장에 박재철

2015-07-02     김태형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안전관리실장에 박재철 제주시 부시장(57·사진)이 임명됐다.

 

제주도는 2일자로 재난 안전 조직 강화와 외국인 전용 카지노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신설된 안전관리실과 카지노감독과 등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2, 3급 직위인 초대 안전관리실장에 박 부시장이 임명됐으며 안전총괄과장에는 강명삼 안전총괄기획관이, 재난대응과장에는 강동호 전국체전총괄과장이 각각 발령됐다.

 

카지노감독과장은 개방형직위 지정에 따라 공모 절차를 거쳐 전문가를 영입할 계획이다. 또 한시조직이었던 전국체전기획단과 규제개혁추진단은 폐지됐으며 5급 승진의결자에 대한 승진 임용도 함께 이뤄졌다.

 

제주시 부시장 후속 인사는 이달 말이나 다음 달 초에 단행되는 하반기 인사에서 이뤄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