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재단 이전 재검토 발언 사과해야”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당, 양창영 의원 발언 비판

2015-10-18     강권종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제주특별자치도당은 지난 16일 논평을 내고 “양창영 새누리당 의원은 지난 14일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재외동포재단 제주 이전을 재검토해야 한다는 주장을 폈다”며 “이는 정부의 지역균형발전 논리에 역행하는 것으로 양 의원은 제주도민에게 사과하라”고 밝혔다.

 

새정치연합 제주도당은 이어 “재외동포재단 제주 이전은 제주도가 지난해 혁신도시 내 건축 부지 매입을 결정하면서 내년 말까지 이전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급물살을 타고 있다”면서 “제주도가 지방비를 투입해 정부가 해야 할 부지 매입까지 대신 감당하고 있는데 이전 재검토를 요구하는 것은 지역균형발전정책을 거꾸로 돌리려는 무사안일한 요구”라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