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노동자 통일 축구대회 개최 환영”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제주본부, 29일 성명 내고 이같이 밝혀

2015-10-29     문정혁 기자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제주본부는 29일 성명을 내고 “8년 만에 개최되는 남북 노동자 통일 축구대회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번 축구대회는 남북 간의 대결을 지우고, 평화를 앞당기는 큰 한걸음이 될 것”이라며 “이번 남북 노동자 통일 축구대회를 계기로 8·25합의가 적극 이행돼 남북교류가 전면적으로 확대되고, 통일의 기운이 더욱 강화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이어 “지난 8월 25일 타결된 남북 고위급 회담을 계기로 남북 정부는 지속적으로 만나야 한다”며 “남북 노동자 통일 축구대회를 계기로 정부는 민간 교류를 전면 허용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