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산 폭발로 행사 취소...원 지사 조기 귀국

2015-11-05     김태형 기자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5일부터 7일까지 인도네시아 발리 롬복섬에서 개최되는 국제녹색섬포럼에 참가할 계획이었으나 롬복섬에 있는 린자니 화산 폭발로 공항이 폐쇄되고 행사도 취소되면서 5일 조기 귀국.

원 지사는 취소된 행사 주최지인 인니 NTB주 마즈디 주지사께 위로 서한문를 보내 화산 피해가 없기를 기원하고 “제주와 NTB주 간 우호관계를 다시 논의할 수 있는 행사가 빠른 시일 내에 개최되길 소망한다”고 피력.

한편 원 지사에 앞서 행사 준비 등을 위해 롬복섬을 찾은 도청 공무원 3명은 공항 폐쇄로 아직까지 현지에서 발이 묶였으나 다행히 안전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파악돼 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