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프로축구 2군 리그 정상

2007-10-18     제주일보
포항 스틸러스가 프로축구 2군 리그에서 처음으로 정상에 올랐다.

포항은 18일 오후 홈 구장 에서 열린 성남 일화와 2007 2군 리그 결승 2차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4 대 2로 승리, 우승을 차지했다. 2000년 시작한 2군 리그에서 포항이 우승컵을 안은 것은 처음이다.

2005년 포항에 입단한 프로 3년차 수비수 이원재는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이원재는 올 시즌 2군 리그에서 18경기에 출전해 1득점을 올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