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제주대병원 폐암 적정성 평가 1등급

2016-01-12     김두영 기자

제주한라병원과 제주대학교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폐암 2차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 판정을 받았다.

 

전국 117개 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진 이번 평가는 전문인력 구성과 진단적 평가 및 기록출실도, 수술, 항암화학요법 투여 및 부작용, 방사선치료 및 부작용 등 22개 지표로 이뤄졌다.

 

총 5개로 나눠진 평가등급에서 한라병원과 제주대병원이 총점 95점을 넘기며 1등급 판정을 받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관계자는 “이번 2차 평가에서는 대부분의 병원들이 양호한 결과를 보였다”면서 “지난 1차 평가 이후 의료기관 인식 변화와 진료지침에 기반한 평가 기준을 적용하려는 노력이 이어졌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국민들이 의료기관을 선택하는데 참고할 수 있도록 의료기관별 평가등급과 각 지표별 평가 결과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하위기관에 대해서는 현장방문 등을 실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