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제주도당, 위원장 직무대행체제

새누리 김동완 부위원장, 더민주 좌남수 부위원장 직무대행

2016-02-24     강재병 기자

이연봉 새누리당 제주도당위원장(제주시 을)과 강창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위원장(제주시 갑)이 제20대 총선에 출마함에 여야가 도당위원장 직무대행체제에 들어갔다.


새누리당 제주도당은 당헌 당규에 따라 도당위원장이 총선 공천을 신청함과 동시에 직무가 정지되고 수석 부위원장의 직무대행체제에 들어갔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연봉 도당위원장의 직무가 정지됐고, 김동완 수석부위원장이 도당위원장 직무를 대행하고 있다.


새누리당 제주도당은 조만간 총선 선대위원회 체제를 가동할 계획이다.


더민주 제주도당도 지난 23일 상무위원회를 개최하고 공정 경선을 위해 도당위원장 임시 대행체제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강창일 위원장의 직무를 일시 정지하고, 좌남수 수석부위원장(도의원, 제주시 한경·추자면)이 도당위원장 임시대행을 맡기로 했다.


더민주 제주도당은 또 박원철 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장(제주시 한림읍)을 제주도당 총선기획단장으로 선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