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지체장애인협회, 장애인 유권자에 교통편의 지원

<투표 이모저모>

2016-04-13     김두영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지체장애인협회(회장 부형종)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가 진행된 13일 투표소까지 이동에 어려움이 있는 장애인 유권자를 위한 교통편의 지원에 나섰다.


이날 지체장애인협회는 휠체어리프트 차량 2대를 교통편의 지원차량으로 지정해 직원 4명이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30여 명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해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협회 관계자는 “휠체어리프트가 장착된 차량으로 교통편의를 제공함으로써 장애인과 노약자들이 당당한 한표를 행사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했다”면서 “이번 지원을 통해 거동 불편 장애인들이 국민의 참정권을 행사하는 보람을 가지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