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조트 공사 현장 맨홀서 근로자 2명 질식 사고

2016-09-24     김문기 기자

서귀포시지역 리조트 공사 현장 맨홀 지하에서 방수작업을 하던 근로자 2명이 유독가스에 질식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4일 서귀포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55분께 서귀포시 하원동 옛 탐라대학교 인근 모 리조트 공사 현장 맨홀 지하에서 방수작업을 하던 최모씨(62)와 김모씨(59)가 가스에 질식되는 사고를 당했다.

 

최씨와 김씨는 119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고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사장 관계자와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사고 경위와 함께 안전보호 장구 착용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김문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