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푸른돌, 제주삼다수배 내셔널바둑 챔피언

2016-12-06     김다정 기자

2016 제주삼다수배 내셔널바둑리그 챔피언결정전에서 서울 푸른돌이 챔피언으로 등극했다.


지난 5일 제주시 라마다프라자 호텔 특별대국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서울 푸른돌은 화성시 팀에 3-2로 승리를 거뒀다.


플레이오프를 거쳐 극적으로 챔피언결정전까지 올라온 서울 푸른돌은 정규리그에서 1위를 차지한 화성시에 역부족일 것으로 예상됐지만 끈끈한 팀워크로 우승에 성공했다.


2016 제주삼다수배 내셔널바둑리그 MVP는 팀 우승을 확정지은 서울 푸른돌의 강지범 선수에게 돌아갔으며, 감독상도 서울 푸른돌을 우승으로 이끈 채영석 감독에게 주어졌다.


총 상금은 1억원. 정규리그 우승팀에게는 1000만원, 포스트시즌 우승팀에게는 2000만원의 우승 상금이 주어졌다.


한편 대한바둑협회가 주최ㆍ주관하는 2016 제주삼다수배 내셔널바둑리그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