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의회 예결위, 3차 추경 90억원 삭감해 20억원 증액

상가관광단지 부지 매입 등 토지매입비 감액, 도로개설 사업비 반영

2016-12-18     강재병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경학, 더불어민주당·제주시 구좌읍·우도면)는 지난 16일 제주도가 제출한 제3차 추경예산안에 대한 계수조정을 통해 90억2000만원을 삭감해 20억2000만원을 증액하고, 나머지 70억원을 내부 유보했다.


예결위는 상가관광단지 부지 매입비 등 토지매입비 124억원 중 90억원을 삭감했다.


이에 앞서 행자위는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 동의안을 심사해 ‘상가관광단지 부지 매입 동의안’과 제주시 관덕정 일원에서 추진되고 있는 ‘제주시 도시재생 활성화지역 역사·문화 자원 부지 취득 동의안’과 서귀포시 강정마을 ‘다이버지원센터 조성 사업 동의안’을 심사 보류했다.


예결위는 삭감된 예산 중 20억원을 봉개초등학교~도련반석아파트 도로개설 사업에 반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