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확산 시 닭집.치킨집 타격 '우려'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으로 제빵제과 등 관련 산업은 물론 학교·군부대 계란 급식 공급에도 차질이 발생하는 가운데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닭고기를 취급하는 닭집·치킨집도 타격이 우려.

이는 제주지역 계란 자급률은 94%인 반면, 닭고기 자급률은 32%로 상대적으로 저조해 50% 가량을 다른 지방에서 반입하고, 17%는 수입을 하면서 AI 추가 확산 여부에 귀추가 주목.

육계업체 관계자는 “현재 닭고기 주 반입처인 대구와 경북지방에선 AI가 발생하지 않아 큰 타격은 없지만 전국에서 대구와 경북으로 주문이 쏠릴 경우 수급에 영향이 발생할 수 있다”고 언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