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룻밤 새 연이은 사망교통사고...2명 숨져

2017-02-03     김두영 기자

하룻밤 사이 연이어 사망교통사고가 발생하면서 2명이 숨졌다.

 

지난 2일 오후 6시6분께 제주시 애월읍 소길리 소길운동장 인근 도로에서 양모씨(49)가 운전하던 승용차량이 도로 옆 3m 아래 도랑으로 추락.전복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양씨가 크게 다쳐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이어 같은날 오후 6시18분께에는 제주시 한림읍 금능리 라온프라이빗 북쪽 일주도로에서 진모씨(61)가 운전하던 승합차량이 이정표 기둥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 운전자 진씨가 숨졌다.

 

경찰은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한편, 올해 들어 약 한 달간 사망교통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현재까지 13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에 경찰은 사고예방 캠페인을 비롯해 단속 강화 등 대책마련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