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근무했던 경찰 간부 숨진 채 발견

2017-02-20     김두영 기자

제주지방경찰청에서 경무과장으로 근무했던 경기북부경찰청 정보화장비담당관 박모 총경(53)이 20일 경기도 의정부시 용현동의 관사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외상이나 외부 침임 흔적 등이 없음에 따라 범죄 피해 가능성은 적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방침이다.

 

경찰대 3기 출신인 박 총경은 2015년 7월 총경급 인사를 통해 제주지방청 경무과장으로 발령받아 6개월간 근무했다.

 

이후 지난해 1월부터 본청 복지정책담당관으로 근무하다가 같은 해 7월 경기북부청에 발령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