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치매노인 실종...경찰 수색

2017-04-17     김두영 기자

운동을 한다며 집을 나선 70대 노인이 실종돼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제주시 용담동에 거주하는 김모씨(78·여)가 지난 16일 오후 3시30분께 집을 나선 후 아직까지 귀가하지 않고 있다.

 

김씨의 여동생으로부터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현재 대대적인 수색을 벌이고 있으나 아직까지 행방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

 

김씨는 키153㎝에 통통한 체형에 곱슬한 단발머리를 하고 있으며, 외출 당시 초록색 점퍼에 검은색 바지와 모자, 검은색 크로스백을 착용하고 있었다.

 

경찰은 김씨를 발견할 경우 가까운 지구대나 파출소, 112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