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상주 전 시장 등 "유능한 대통령 후보는 안철수"

2017-04-19     강재병 기자

강상주 전 서귀포시장을 비롯한 안철수를 사랑하는 도민 일동은 19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제주의 생명산업인 관광과 농업에 대한 철저한 대비와 지원 대책으로 모든 도민들이 건강하고 희망이 넘치는 제주미래가 실현되길 원한다”며 “아울러 제주4·3에 대한 겉치레 관심보다 제주도민들의 오랜 아픔을 진심으로 같이하는 후보를 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우리의 요구를 이뤄줄 수 있는 유일한 대통령 후보는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라고 생각하며, 우리 모두는 적극적으로 지지를 선언한다”고 강조했다.


강 전 시장은 “국민의당 중앙당 지방분과위원회 부위원장 겸 제주도 선거대책위원장으로 임명됐다”며서 “2014년 안철수 후보의 새정치연합에 합류했다가 민주당으로 합당할 때 참여하지 않았었고, 이번에 안철수 후보 쪽으로 합류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