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오라관광단지 동의안 부결하라"

2017-05-15     김두영 기자

제주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이하 연대회의)는 오는 17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가 오라관광단지 개발사업 환경영향평가 동의안 관련 심의를 진행하는 것과 관련해 “문제해결 불가능한 오라관광단지 개발사업 부결하라”고 촉구했다.

 

연대회의는 15일 발표한 성명을 통해 “환경도시위원회는 이번 심의에 앞서 지난 금요일 토론회를 통해 여러 의견들을 나눴으나 기존의 문제를 해결할 방안은 도출되지 못했다”며 “이번 사업의 사실상 불가함이 재차 확인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업의 불가함은 다시 설명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막중한 사안”이라며 “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는 제주도나 개발사업자의 눈치를 보지 말고 즉각적인 부결로 제주의 미래를 밝혀달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