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에 남의 집 들어가 절도행각 50대 검거

2017-05-24     진유한 기자

제주동부경찰서는 새벽시간대 남의 집에 들어가 금품을 훔치려 한 이모씨(50)를 야간주거침입절도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21일 새벽 0시25분께 제주시 일도2동의 한 주택에 침입해 현금 28만원이 든 가방을 들고 나오다 피해자 자녀에게 발각, 가방을 버리고 도주한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이씨는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으며, 피해자가 쓰레기를 버리러 주택 밖으로 나간 사이를 틈타 침입한 것으로 드러났다.